26년 여든다섯 번째 책. ★★★☆ ❝가족의 시체는 화요일에 발견되었다. (9쪽)❞ 고주망태로 취해 있는 ‘맷’에게 경찰이 접근한다. 멕시코로 여행을 떠난 가족이 가스 누출 사고로 모두 사망했다는 것. 아빠와의 갈등으로 가족들과 연을 끊다시피 해온 맷은 후회와 슬픔에 마음이 짓눌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맷의 목숨을 노리는 우연한 사고가 생기고, 7년 전 여친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인 형 ‘대니’의 사건이 다시 대중의 관심에 오른다. 맷의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은 정말 사고였을까. 범죄와 의외의 진상이 기다리고 있는 결말이 전형적인 ‘후던잇(Whodunit)’이면서 경찰 소설로서의 강점에 가족소설의 매력도 갖는다. 더불어 잔혹한 범죄를 향한 대중들의 동물적인 호기심, 그것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