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를 빌미로 한
양심과 도덕, 믿음, 배반의 이야기.
범죄가 흘러가는 양상도 재미있지만
그것을 계기로 인간성의 밑바닥을 드러내며 망가지는 인물들을 바라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작가의 의도 역시 범죄 자체는 그저 리트머스 시험지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친절과 선의, 도덕성이나 윤리 같은 것은 인간성의 기본값일까.
아니면 그것을 구성하는 작은 퍼즐 조각조차 되지 않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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