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적인 Party Goer이면서 사치스러운 취향을 가진 것과는 별도로 연애에 별로 소질이 없는 ‘조지애나’는 자선사업에 욕망만 있고 능력은 없는 부잣집 딸이다. 자신의 일에 대해 있어보이려고 ‘척’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열의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던 중, 직장 동료인 ‘브래디’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 사실을 깨달은 순간 발을 빼야 되는데 사랑에 그게 어디 쉽나. 그러다가 브래디가 비행기 사고로 죽고 조지애나는 엄청난 슬픔에 빠진다. 브래디의 열정과 포부에 공감된 조지애나는 결국 본격적으로 자선사업에 뛰어들 결심을 한다. 조지애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인 ‘달리’는 전업주부다. 한국계 이민자와 결혼하는 대가로 유산을 포기하고 쓸모있는 학위를 쓰레기로..